부산도시철도 부산대역 내 남자 화장실에서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오후 6시 29분쯤 부산대역 남자 화장실에서 "칸 안에 사람이 있는데 불러도 대답이 없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해당 칸의 문을 강제로 열었고 A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A 씨는 이미 호흡, 맥박, 의식이 모두 없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급성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신고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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