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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틈새 노린 음주운전 큰 코 다친다...전북경찰, 일제음주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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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틈새 노린 음주운전 큰 코 다친다...전북경찰, 일제음주 단속

ⓒ게티이미지

전북경찰이 '코로나19'로 인한 음주단속이 약화됐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 음주운전 일제단속에 나선다.

2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1월 21일까지 2개월간 도내 전 지역에서 음주운전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경찰은 일제단속 기간 매주 2회 이상 취약시간대 일제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도심권에서는 매일 음주단속을 추진하고, 불시에 자정 이후 심야시간대 단속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일제 단속 이외에도 지역별 특성을 고려, 시간대를 불문하고 상시단속을 추진키로 했다.

경찰은 음주운전 예상지역에서 20~30분 단위로 이른바 '스팟 이동식 단속'을 실시하고, 비접촉식 감지기와 지그재그식 단속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음주운전 경력자가 음주 사고로 사망·중상해를 입혔거나, 최근 5년 이내 음주운전 경력이 다수인 운전자가 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경우 운전자 구속 및 차량을 압수하기로 했다.

이밖에 음주운전 차량의 동승자에 대해서도 공범으로 인지해 처벌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 등의 차량을 압수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지난 8월 말 기준으로 도내 음주사고 다발지역과 유흥가 등에서 총 2883건을 단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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