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농가들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을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지난 7~8월 호우로 인해 많은 농가들이 피해를 봤으나 정부에서 지원되는 피해복구자금이 피해에 비해 적어 농작물재해보험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하지만 농가의 보험 가입율이 적어 그 혜택을 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농가의 보험 가입율을 높이기 위해 각종 회의 시 제도를 안내하고 있으며 11개 읍․면에 농작물재해보험 현수막 게시를 하고 있다. 또한 농협, 인삼조합과 연계하여 합동으로 읍·면 순회 홍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상품목은 매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하며 진안군의 경우 인삼, 사과, 벼, 고추, 콩, 시설작물과 비닐하우스가 주요 대상이고 지역 농협(인삼은 전북인삼조합)에서 가입신청을 받는다.
또한 농가부담을 줄이고 재해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보험료의 농가 부담률을 15%에서 5%로 대폭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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