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10월 4일 하나로마트 정중앙점에서 수상 농가 사과 특판 행사
고품질 사과 생산을 위해 품질 개선을 유도함으로써 과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양구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7~18일 양구읍 송청리 사과홍보관에서 개최된 2020 양구군 우수 사과 품평회에서 양구읍 정림리 이순일(61)씨가 대상에 선정됐다.
이순일 씨가 출품한 홍로 품종의 사과는 품평회에 출품된 고품질의 사과들 중에서도 과즙이 더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단연 뛰어나 대상에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이순일 씨 외 우수상에는 김성배(66·양구읍 상리)씨가, 홍로 부문 장려상에는 김홍식(62·해안면 현리)씨, 기타 부문 장려상에는 김법종(65·양구읍 군량리)씨가 각각 입상했다.
이에 따라 양구군은 입상자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21일 군청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품평회에는 23농가가 수령 5년 이상인 사과나무에서 수확한 사과를 1개 경영체 당 5㎏ 1상자씩 출품했다.
품평회 첫날인 17일에는 사과선별장 내 비파괴자동선별기를 이용해 계측심사를 실시해 평균 당도, 평균 경도, 평균 과중 등을 측정했다.
18일에는 심사위원들이 모양새, 착색 정도, 당도, 산도, 경도 등의 기준에 따라 달관 및 정밀심사를 했다.
이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은 비대면 심사를 위해 동선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시차를 두고 품평회장에 입장해 정밀 심사를 실시했다.
한편, 양구군농협(조합장 권덕희)은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하나로마트 정중앙점에서 이번 품평회에서 입상한 농가들이 생산한 사과의 특판 행사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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