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전북 등 호남지역에 대한 당 대책 수립 등을 위해 '국민통합위원회'를 출범시킨 가운데 위원장에 전북 출신 정운천 의원을 임명했다.
17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에 따르면 국민의힘이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신설 상설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의 정운천 의원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또 전북지역 대표위원에는 김항술 전 자유한국당 전북도당위원장과, 김경안 전 서남대총장이 맡았다.
국민통합위는 전북과 광주·전남 출신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29명으로 구성됐다.
정운천 위원장은 "선거에서 후보자를 제대로 내지 못할 만큼, 지역에 소홀했고 지지를 받지 못했다"면서 "전국 정당으로서 미흡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전북도민의 목소리를 더 중하게 듣기 위해 오랫동안 현장을 지켜 온 분들을 위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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