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코로나19 여파로 시름에 빠진 수산업계를 돕기 위해 소매를 걷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에 어려움에 처한 지역 수산업계를 돕고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경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해경은 통영지역 수협에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참여 의견을 전달했고, 장어통발과 멍게 수협은 할인가에 상품을 제공했다.
붕장어와 멍게는 통영을 대표하는 수산물이다.
해경은 내부 게시판에 붕장어, 멍게의 소비촉진 캠페인을 알렸고, 추석명절 선물을 수산물로 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김평한 서장은 "이번 캠페인에 많은 직원들이 동참해 어려운 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통영해경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산물 소비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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