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와 강원도가 추석을 앞두고 다중이용시설과 안전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점검을 펼친다.
시 등은 추석 연휴 기간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및 안전취약시설 11개소에 대해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합동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여객자동차터미널,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대형건축물 등이며 주요 점검 분야는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방역이다.
이 기간 동안 시 등은 추석 명절 안전대책 수립·시행 여부, 비상연락망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 구축,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대책이행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특히, 이번 추석이 코로나19 방역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역 지침을 준수하지 않는 시설에 대하여 점검을 강화하고, 명절 이용객이 많은 전통시장을 전체적으로 방역할 계획이다.
윤정구 춘천시 안전총괄담당관은 “자칫 소홀할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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