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명절 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 동안 집중지급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급되는 농민 공익수당 지급 대상은 11개 읍·면 4801농가이며 올 6월말 지급 대상자가 확정됐다. 지급액은 총전28억 8천만원이며 농가당 60만원씩 지역화폐인 진안고원행복상품권으로 전액이 지급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농민 공익수당은 '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농촌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전라북도와 진안군이 40:60의 비율로 예산을 분담한다.
지원대상은 신청년도 기준 2년 이상 연속하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해 도내 농지를 1000㎡이상 경작하는 농가다. 그 중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지급 제한농가 및 불법 소각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농가는 제외되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