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일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이하 ‘도민체전’)를 내년 창원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향후 도민체전은 개최 도시별 차례에 따라 1년씩 순연 방식으로 열릴 예정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4일간 개최 예정이었던 제59회 도민체전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연기한 후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자 잠정연기한 상태였다.
도민체전 개최 방안을 위해 창원시와 경상남도체육회 관계자간 수차례 회의를 거친 결과 지난 7월 31일 경상남도, 창원시, 경상남도체육회, 창원시체육회의 도민체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향후 예측이 어렵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도민 안전과 선수단 보호를 위해 올해 도민체전은 미개최하고 내년으로 순연 개최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경상남도체육회는 이사회 심의·의결을 거쳐 도민체전의 순연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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