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울산에서 잇따라 발생했다.
27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81명이다.
이날 추가된 80번(38세·남성) 확진자는 울산 남구 거주자로 79번(35세·여성) 확진자의 남편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26일 아내인 79번 확진자가 양성이 나옴에 따라 가족들도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이 나와 자가격리 중이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족 모두 자가격리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른 접촉자 없다"며 "자녀 2명의 건강상태는 양호하다"고 말했다.
이어 81번(49세·남성) 확진자의 경우 울산 중구 거주자로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78번(47세·남성) 확진자와 당구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당구장에 대해서는 방역소독을 모두 완료한 상태로 가족들도 진단검사를 할 예정이며 시 보건당국은 이들의 추가 동선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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