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정부의 제3차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역에 포함되면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재해복구 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호우 피해의 항구적 복구를 위해 도로와 하천, 산사태, 소규모. 농업시설, 주택 등 분야별 7개반 48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사업 신속 추진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우선으로 삼아 주택 및 농경지 침수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조속히 지급할 계획이다.
공공시설은 실시설계 용역을 신속히 발주하고 수해복구 예산의 예비비를 확보하는 등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진안군은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의 피해 조사 결과 공공시설 119억 원, 사유시설 4억 5000만 원 등 피해액이 총 123억 원으로 지난 2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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