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의 딸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가족 간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26일 울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계 확진자는 79명이다. 이날 추가된 79번(35·여·남구) 확진자는 75번 확진자의 딸이다.
79번 확진자의 경우 처음 발열과 두통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 2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도 진단 검사를 차례대로 마친 가운데 현재 건강상태는 모두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시 관계자는 "79번 확진자가 다행히 자가격리를 계속해왔기 때문에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날 오전 중 울산대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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