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에서 다섯 번째 깜깜이 감염이 의심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거제시는 25일 오후 브리핑을 열고 하청면의 한 농장에서 일하는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거제시 능포동에 거주하는 26번(경남201번) 확진자는 22일 오후 농장일을 끝내고 몸살 증세를 보였다. 23일 오전 농장일을 끝내고 오후 1시께 맑은샘병원 선별진료소를 방문, 해열제 처방을 받았으며 이동은 자차를 이용했다.
24일 오전 다시 방문한 맑은샘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집으로 귀가한 뒤 외출없이 지냈다. 확진여성은 오늘 오후1시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의 접촉자는 14명이며 6명은 검사와 함께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나머지 8명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제시와 보건당국은 향후 확진자의 감염경로 및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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