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선 고한골목길 정원박람회, 마이가든 어워드 시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선 고한골목길 정원박람회, 마이가든 어워드 시상

최우수상 고한세탁소 차지

강원 정선군 고한 골목길정원박람회추진위원회(위원장 한우영)는 23일 삼탄아트마인에서 마이가든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했다.

마이가든 어워드는 한 해 동안 내집 앞 정원이나 마을정원을 예쁘게 가꾼 주민들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주민주도의 마을정원 가꾸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23일 정선군 고한 골목길정원박람회추진위원회가 삼탄아트마인에서 마이가든 어워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정선군

조경, 화가, 디자이너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현장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단체상 등 모두 10개 팀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사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은 주민 스스로 지속해서 정원을 가꾸고 있는 점과 아름다움과 창의성 순으로 채점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한세탁소의 경우, 1년 전 까지만 해도 집 앞에 놓인 화분 몇 개가 전부였지만, 지난해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시간이 날 때마다 돌들을 모아 아기자기한 예쁜 화단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정원가꾸기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던 20여년 전부터 독특한 담벼락 정원을 가꿔온 모텔 사장님, 하나둘씩 사들인 꽃과 화분들이 지금은 웬만한 꽃집보다 많아진 할머니, 내집은 물론 폐자재와 쓰레기더미로 방치되었던 공터마저 마을정원으로 재생시킨 한가족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가진 주민들이 올해의 베스트 가드너로 선정됐다.

한우영 정원박람회 위원장은 “고한읍이 진정한 야생화마을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내집 앞 정원을 가꾸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마이가든 어워드는 이런 주민들의 노력이 널리 알려져 더욱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