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고성군수는 22일 오후 5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고성군 대응 대책을 발표했다.
백 군수는 “현재 광화문 집회 참석자 자가격리 대상은 62명이다. 자가격리 위반자 3명은 고발조치 했으며, 1명이 추가된 이유는 삼천포에서 검사 받고 고성으로 이관된 분이며 결과는 음성이다”고 전했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매일 두 번씩 행정에서 전화 확인과 직접 방문해 확인하고 위반 시에는 절대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다.
또한 백 군수는“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상남도가 23일 0시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발표 했다”며“군민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등 13종의 고위험시설은 운영중단과 집합금지 대상이다.
경남은 확진자가 발생한 5개 시군은 2단계 거리두기를 즉시 시행했다. 고성군은 정상 운영 하지만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위반 시 운영중단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고성군은 학원 오락실,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장례식장,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종교시설은 비대면 모임 권고, 대면 모임 시 완벽한 방역을 당부했다. 군에서도 철저한 지도와 점검을 할 계획이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 이상 모임은 자제토록 권고했으며 실내 공립시설 중 외부인이 방문할 수 있는 고성박물관, 고성탈박물관, 공룡박물관(야외 개방), 고성생태학습관, 엄홍길전시관 등은 폐쇄했다.
백 군수는 “고성시장은 26일 장날은 정상운영하지만 마스크 미착용 포함 방역 수칙 미준수시에는 패쇄 조치를 포함하는 등 행정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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