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조선소가 있는 거제의 한 조선업체가 생산1관 4층과 설계2관 3층을 폐쇄하는 조치를 내리는 등 21일 불안한 하루를 보냈다.
광복절 연휴 회사 직원 2명이 각각 부산과 김해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이동 동선이 겹친 사실 때문이었다.
회사 측은 “동선이 겹친 직원 2명은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집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검사와 함께 부서를 폐쇄하고 근무자 전원을 자가격리 조치했었다”고 밝혔다.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한 직원 2명은 오후 음성판정을 받고서야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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