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을 찾은 농림축산식품부 직원 50여 명이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박농가에 긴급 농촌일손돕기를 12일 실시했다.
김종훈 기획조정실장 등 직원 53명은 진안군 진안읍 연장리에 위치한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쏟아진 수박 활대 및 비닐, 유입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진안군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전례없는 침수 피해를 입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현장에 직접 도움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일손돕기를 결정했다.
수박피해 농가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피해로 복구 작업이 막막했는데 공무원들의 일손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 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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