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입국한 프랑스 국적의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거제시 19번째 확진자가 됐다.
A씨는 지난6월 27일부터 31일까지 프랑스에 체류하다 이날 가족(남편, 자녀2)과 함께 입국했으며 4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1일 오후3시 인천공항에 도착한 A씨는 콜밴을 이용해 이날 밤 10시30분께 거제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다.
3일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한 1차 검사에서는 미결정으로 판정됐으며 4일 오후 진행한 재검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외출 없이 자택에서 자가격리 상태로 지냈다.
4일 오후 9시 양성판정을 받은 A씨는 밤11시40분께 보건소 앰뷸런스로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기관인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접촉자인 남편과 자녀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며 자가격리 중이다. 콜밴을 운전했던 운전자는 차량에 격벽 시설이 완비돼 접촉자에 포함되지 않았다.
거제시는 향후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해 방역 조치 및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1일 이후 거제시 해외입국자는 1529명으로 내국인 807명, 외국인 722명이다.
거제시는 해외입국시 인천공항에서 자차를 이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으며 해외입국자 중 KTX 특별편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창원역, 마산역, 진주역 등 3곳에서 자택까지 소방서 구급차를 이용해 이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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