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주낙영 시장이 내년도 국비 확보 등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발품행정을 펼치고 있다.
주 시장은 30일 내년도 경주시가 추진해야 할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88건, 5445억 원의 국비 확보 목표로 기재부 안도걸 예산실장과 최상대 예산총괄심의관을 면담했다.
주 시장은 이날 △농소~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사업(300억원)과 △지난해 제정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비(347억원)와 특별법의 취지에 맞는 사업예산 신규코드 부여 등을 건의했다. 또한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기반 조성 사업비(255억원)지원과 예비타당성 심사기간 단축과 △안강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65억원)등을 요청했다.
주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교부세 감액과 지방세 감액으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적” 이라며 “예산이 과소 반영되거나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별로 대응방안을 정교하게 마련해 지역 국회의원,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내년도 예산안이 최종 확정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모든 방법을 강구·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정부 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각 분야별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3일 국회에 최종 제출된다. 제출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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