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 수소트램’ 내년 진해군항제서 전국 최초로 선보여
수소트램 개발·생산을 담당하는 핵심기지로써 역할
창원시는 29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에서 개발 중인 수소트램이 내년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창원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국내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가 창원시청을 방문해 허성무 시장과 면담을 통해 ‘2040 창원 수소비전’에 따른 현대로템의 수소트램 개발 및 수소충전 설비공급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창원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소트램 시제차량이 공개된다.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현대로템은 현대차그룹의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전략에 맞춰 해외 수출용 트램을 기반으로 하여 독자적인 수소트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개발된 수소트램의 충전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부터 수소트램을 비롯한 수소 수송기계 실증용 충전소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과 이용배 대표이사는 창원시청에서 수소트램 관련 실무진과 함께 회동을 가졌다.
수소트램 개발사항과 향후 추진사항을 비롯해 상호 협력방안을 상세히 논의했다.
허성무 시장은 “28일 발표한 ‘2040 창원 수소비전’을 통해 창원시는 수소트램의 개발과 보급 활성화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과 수소트램용 충전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수소트램 개발·생산을 담당하는 핵심기지로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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