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이 청년형 마을기업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꿈과 사람에게 투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변 시장은 지난 28일 경남 제2호 청년형 마을기업 ㈜체인지 메이커 직원들과 오찬 데이트를 가졌다.
마을기업은 5인 이상 지역주민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 이익 실현을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말한다.
㈜체인지메이커는 (폐)목재를 활용해 지역특화형 굿즈 상품을 개발·판매하며 체험교육도 실시하는 마을기업이다.
체인지메이커는 지난 1일 행정안전부의 2020년 제2차 마을기업 공모 심사를 통과해 ‘경남 제2호 청년형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보조금 5000만 원과 기획, 홍보, 판로,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 회사는 조미영 대표를 포함한 직원 9명 중 6명이 만39세 이하의 청년들이다.
변광용 시장은 ㈜체인지메이커가 경남 제2호 청년형 마을기업 선정을 축하하고 청년형 마을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조미영 대표는“거제시가 최근 청년 관련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청년에 대한 지원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다. 현장의 가장 큰 어려움은 생산된 제품의 판로”라고 말했다.
변 시장은 “상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관련부서와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와 아이디어를 녹여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꿈과 사람에 투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거제시에는 예비마을기업을 포함해 총 7개의 마을기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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