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8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한 금융기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 포항시 시설·운전자금 금융지원 협약은행(대구은행 외 9개사)의 지점장 및 기업여신담당자, 기술보증기금 관계자들과 블루밸리 입주기업을 대표해 신화테크, 아이언텍 재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제조6구역(9필지, 14만㎡)을 8월초 분양신청 예정이다. 또한 올해 10월 중 임대전용산업단지(38만㎡)의 2차 임대분양을 위해 입주가능 업종코드 확대 및 필지분할 등 사전 준비중이다.
특히 포항시가 작년 국비 378억을 확보해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지정받은 50만㎡의 임대전용산업단지는 올해 3월 임대산단 1차분양(12만㎡)을 성공리에 마쳤고, 산업단지 조성원가의 1%(약5500원/3.3㎡)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50년까지(5년 후 매입 가능) 임대가능하다.
포항시는 2020년 입주(계약)기업에는 3년간 연간 임대료의 50%를 지원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10월 예정인 2차 임대산단 분양에도 토지 매입비 등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창업 및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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