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올해 9월 개최 예정이었던 진해만 싱싱 수산물 축제가 코로나 19 지역 확산 차단과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축제 주관처인 진해수협과 협의해 진해만의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의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진해만 싱싱 수산물축제는 2018년도를 첫회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피조개를 홍보하기 위하여 추진중에 태풍 콩레이로 취소되었으나 지난해 MBC 가요베스트와 연계 개최돼 6000여명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았다.
5톤의 수산물을 판매하고 약 5억원의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진해만의 수산물을 전국적으로 홍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진해만에서 생산되는 피조개는 전국에서 최고의 품질과 영양을 자랑한다. 특히 패류중에서 드물게 헤모글로빈이 풍부하여 살이 붉게 보이고 미네랄, 티로신 등이 함유되어 당뇨병 예방, 시력회복과 빈혈치료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회, 초밥, 전,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되고 있다.
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인 피조개를 주제로 한 축제가 취소된 만큼 축제를 대신해 비대면 온라인 할인 판매와 다방면의 홍보를 통하여 소비계층이 확대될 수 있는 대책을 마련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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