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가 창원향교에서 ‘전통과 현대의 만남 풍류21’이라는 주제의 국악관현악 공연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문화재청·경상남도·창원시 후원,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 주관으로 실시하는 ‘2020년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 중 대표 프로그램이다.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은 향교·서원이 보유한 문화재를 활용하여 그 안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해 교육, 공연, 체험 등으로 창출한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이다.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는 오는 11월까지 창원향교와 지역 전통문화예술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열린 공연은 전통악기인 소금·대금·피리·해금·가야금이 가진 본연의 소리를 들려주기 위한 솔로곡을 차례로 연주했다.
이어 한국무용을 더한 피리협주곡 ‘바람의 유희’부터 삶의 애환이 담긴 상주모심기 노동요 ‘삶의 노래’까지 여름밤 내리는 장맛비 속 창원향교에 우리 전통가락을 스며들게 했다.
한편 오는 8월 8일 오후 6시 창원향교에서 문화재 해설과 함께하는 ‘창작음악과 전통가곡’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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