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전국 최초 방위사업청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방위사업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날 창원시를 방문한 김성준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과 서용원 방산정책과장 등 방위사업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이 자리에서 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논의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에 잠긴 지역 방산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 이후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을 방문해 경남창원산위산업진흥센터 건립 등 세부사업 추진에 대해 협의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추진에 따른 국방벤처센터 운영방안 관련 간담회와 해양기술연구원과 기술 관련 회의에 참석 후 지역내 방산기업을 방문해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강구했다.
한편 전국 방위산업 최대 집적지인 창원시는 국가지정 방산업체(체계기업)가 전국 21%인 19개사가 입지하고 있는 방산 생산지역이다.
부품국산화 소요·발굴이 유리하며 개방형 R&D와 4차산업 적용을 위한 군 관련 기관 ·대학(경남대, 창원대)·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 재료연구소 등)· 시험평가기관(경남테크노파크, KCL 등)의 산학연관 인프라 기반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방산 혁신과 발전을 위한 협업이 용이한 장점을 모두 갖추었다.
하지만 전국 방산업체 매출액의 27%인 4.5조원에 달하는 창원시 방산업체 총산산액은 대부분 방산체계기업에 의존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의 R&D 혁신 및 역량 강화가 숙제로 남아 있다.
이에 시는 방산기업에 대해 수출판로 개척 등 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국 최초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달 1일 경상남도와 TF팀을 구성하고 경남창원방위산업센터를 건립해 방산 부품국산화와 R&D를 지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