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으로 모두가 움츠려든 시기 창원시 성주동에서는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잉여물품을 찾아내 착한 나눔으로 이어가는 운동이 펼쳐지고 있다.
성주동은 올해 주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시책 중의 하나로 성주동 잉여물품 행복기부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잉여물품 행복기부함은 각 가정에는 사용하지 않는 잉여물품이 많다는 사실에 착안했다.
기부함은 성주동행정복지센터와 성주민원센터 2곳에 설치됐으며 연중 운영될 예정이다.
성주동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착한 나눔을 유도하고 관내 단체, 기관, 마트 등에도 행복기부함을 알릴 계획이다.
기부물품은 성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중위소득 100%이하 대상자,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가정방문시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등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황상국 성주동장은 “무엇보다 주민이 작은 정성이라도 함께 모은다는 것이 의미있는 일이며, 작은 물품이라도 누군가에는 큰 행복이 될 수 있고 더불어 함께사는 행복한 성주동 만들기에 많은 주민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에게는 필요없어도 누군가에게는 필요한 물품이 될 수 있기에 작지만 큰 나눔의 시작을 성주동이 알리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