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농협은 14일 학비부담을 겪는 조합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조합원 대학생 자녀 120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농협은 1987년부터 매년 조합원 자녀에게 학자금을 지급해왔으며 올해까지 3713명에게 23억5640만원의 학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전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대표 1명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하지 못한 119명의 장학금은 통장으로 입금하고 학업에 정진해 국가와 사회에 큰 뜻을 펼쳐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안내장을 가정으로 전달했다.
권순협 조합장은 “유난히 힘든 시기에 학자금을 전달하게 돼 기쁘고 학업성취에 도움을 주기위한 조합원과 임직원의 응원을 함께 전한다”며“안동농협과 조합원님과의 관계와 인연이 우리 학생에게 이어지고 이 소중한 인연은 다시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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