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정해종(59. 4선), 부의장에 백인규(56. 2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시의회는 3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 투표를 실시해 32명중 17표를 얻은 정해종 의원이 제8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함께 출마한 무소속 복덕규 의원은 13표를 얻어 석패했다. 의장 투표에서 무효 2표가 나와 통합당 의원 19명중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의장에는 백인규 의원이 18표를 획득해 이준영 (11표), 김성조(2표) 의원을 제치고 선출됐다.
특히 이날 의장과 부의장 선거에 무효표가 2표, 1표 씩 나오자 의원들간 해석이 분분했다. 이는 통합당 일부 의원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져 국회의원과 일부 경북도의원의 특정후보 지지에 대한 반감으로 보인다.
포항시의회는 미래통합당 19명. 더불어민주당 10명, 무소속 3명 등 총 32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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