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행정 전반에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경북 중심도시다운 면모를 내보였다.
안동시는 올 상반기에만 관광거점도시 선정, 공약 이행 최우수, 경북도정 시·군 평가 최우수 시에 선정되는 등 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는 일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업무 추진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관광거점도시 선정은 올해 안동의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 지난 1월 전국 유명 관광도시를 제치고 부산광역시, 강릉·목포·전주시 등 4곳과 함께 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5년간 100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도시, ▲재방문하고 싶은 전통문화 관광도시, ▲안동시와 협업을 맺은 인근 시·군과 함께하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모바일, 모빌리티 등 관광객이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민선 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으며,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공약 계획·이행 분야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또, 올해 ‘2019년 경북도정 시군평가’에서도 경북도 23개 시군 중 최우수 시로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시는 이 외에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0년 세계 물의 날’ 기념 기관 평가에서도 급격한 도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한 물 문제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3대 문화권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해 안동형 일자리 창출, 안동 대도약 10대 프로젝트 등 각종 현안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포스트(Post) 코로나 시대를 견인할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행정 업무 중에서 어느 것 하나 시민들의 생활과 관련 없는 것이 없다”며, “행정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더 세심하고 면밀하게 살피고 소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면서, 안동시민이라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도록 14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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