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청년 정책 컨트롤타워인 청년청이 춘천의 청년을 초대한다.
춘천시청년청은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 춘천시 청년청 출범식’을 한다고 밝혔다.
춘천시청년청은 청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돕고 청년 주도의 정책을 시정에 제안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2019년 11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30일과 31일 이틀간 청춘의회의 시작을 알리는 멤버십 캠프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출범식 출범식 슬로건은 춘천에 거주하는 청년의 수를 합친 수인 ‘111,343’이다.
11만1343명 각자의 가치를 담아내어 보다 더 나은 내일을 기대하며 청년들이 함께 청년청의 문을 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이날 행사에서 청년들의 생각을 담고 청년청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청년정책마켓’과 춘천 청년의 신념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청년발언’이 열릴 예정이다.
또 춘천시 청년청의 출범을 알리는 ‘출범 퍼포먼스’, 지역 내외 청년단체 및 기관과의 협약을 약속하는 ‘공동협약식’과 ‘정책 아카데미 강연’이 진행된다.
청년청 관계자는 10일 “청년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새로운 접근을 통해 지역청년생태계 조성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춘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만 19세~39세 청년은 누구나 청년정책 제안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 7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청년청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시정부와 청년들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의회(정책참여기구)를 구성한다.
또 지역 청년 조사와 현상 연구를 통해 정책개발 자료를 마련, 타 지역 청년 이슈와 정책,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한다.
이와 함께 청년청은 청년을 지원하는 사업을 다양하게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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