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책임기관 325개소를 대상으로 전년도 실적을 우수, 보통, 미흡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평가 결과 안동시는 단체장 관심도, 재난관리 조직·인력 운영 적절성, 재난 안전 분야 재정투자계획 확대 실적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종합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난 발생에 대비한 사전예찰, 신속한 상황판단 회의 진행과 선제적인 현장 대응 등을 통한 인명피해 예방 활동을 인정받아 대비·대응 역량 부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향후 행안부에서는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정부포상 및 장관 표창, 포상금, 특별교부세를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올해 발생한 각종 재난으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많은 동료 공직자들의 노고 덕에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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