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사업체의 분포와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2019년 기준 전국사업체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 모든 사업체 4101여 개를 대상으로 조사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3개다. 조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조사원증과 마스크를 착용한 조사원 9명이 사업체를 방문하고 대면 조사로 진행하며 집단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등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대면 전화조사를 병행한다.
군이 조사한 자료는 내용검토 과정을 거쳐 산업별·종사자 규모별·조직형태별·읍면별 사업체 수 및 종사자 수 등으로 집계되고 12월 잠정 확정해 군 홈페이지에 공표되며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조사를 위해 수집된 모든 자료는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의해 통계목적으로만 사용되며 조사 과정에서 알게 된 내용은 누설되거나 권한 없이 처리 또는 타인에게 제공되지 않고 엄격하게 보호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체조사는 정부 및 군정의 효율적인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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