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경북 상주시장은 지난 1일 상하수도사업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돗물 생산시설과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강 시장은 취수장 7개소, 정수장 4개소 등 총 92개소의 시설물을 관리하는 도남정수장 자동제어시스템을 점검하고 정수의 수질 분석을 직접 시연하는 등 상수도 공급시스템 전반을 확인했다. 도남정수장은 1996년부터 1일 1만8000㎥의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890억 공사비를 투입해 정수장 확장공사를 내년 12월 말 준공 목표로 진행 중이다.
도심과 급수구역 확장, 공단조성 등에 따른 부족한 용수 공급을 위해 1일 기준 취수장 확장 2만1000㎥, 정수장 확장 2만㎥, 배수지 신설 1만5000㎥, 도․송․배수관로 22.5㎞를 설치하면 현재 75%인 상수도 보급률이 85%로 높아지게 된다. 특히 모서, 화동, 화서, 내서, 외남, 외서, 공검면 등 도심 외곽지역까지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강영석 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소임을 다하고 있는 상하수도사업소 직원들의 노고를 응원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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