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양문)는 도내 하수처리 기반 정책과 연계해 제주도 광역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2040 제주도 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해 2040년까지 제주의 환경 수용력을 고려한 하수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 적정성 검토, 하수관로 시설 확대 및 하수처리구역 확대 지정 등 하수도 인프라시설 확충을 이번 기본계획 변경시 반영한다.
또 도내 각종 개발계획과 연계한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은 하수사용 원단위 및 계획인구를 조정하고 관광오수량 반영을 통해 현재 기본계획에 반영된 도내 8개 하수처리장의 시설용량을 재검토한다.
특히 제주 지하수 보존을 위한 중산간지역 하수처리구역 확대, 읍⦁면지역 하수관로 시설 확충, 차집관로 2 Line계획 및 불량구간 정비계획, 기존 관거의 문제점 분석을 통한 해소방안 등을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는 하수처리장 배출수로 인한 연안환경 악화 우려로 지역주민들이 방류관 추가연장 요구에 따라 7개 처리장에 대해 해역조류의 영향(수치모형실험 등)을 조사해 방류관 연장여부를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단계적으로 국비확충 등을 통해 하수 방류관을 연장해 나간다.
하수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에 포함된 불명수 파악 및 분류식 하수관거 지역에 오 접합된 시설물에 대한 정비계획은 ‘하수처리장 유입 불명수 차단TF팀’ 운영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양문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6월부터 최근 제주지역 환경변화를 반영하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용역에 착수한다”며 “내년 9월경 변경 승인을 받기 위해 변경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고 대 중앙 절충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