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오는 6월 4일부터 29일까지 ‘2019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
매년 통계청이 주관해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전국 지자체에서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조사 결과는 2021년 3월에 공포 예정이다. 조사대상은 지역 3908개 사업체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업체이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 기본 정보, 사업체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이다.
코로나 19로 2차례 연기된 이번 조사는 조사원들의 방문 면접으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집단시설(요양시설, 병원, 학교 등)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 기피 사업체에 대해서는 전화조사도 병행한다. 주운찬 정책기획담당관은 “사업체 조사를 통해 확보한 자료는 국가정책 및 군정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사업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코로나19로 예년보다 조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지만 사업체 정보 등은 통계법으로 철저히 보호되니 안심하고 성실히 조사에 응해주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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