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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거제 20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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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 접촉 거제 20대 확진

수사원공사 근무 직원 어린이날 접촉 후 정상출근

경남 거제에서 13일 또다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해외에서 입국한 53세 남성에 이어 이번에는 수자원공사에 근무하는 27세 남성이다.

이 남성은 지난 5일 어린이날 서울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부산 139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브리핑하고 있는 변광용 거제시장. ⓒ거제시

거제9번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직장에 출근, 정상근무했다. 7일에는 중곡동 상수관공사 현장과 연초 만선칼국수집에서 식사를 했다. 8일에도 공사현장 방문하고 연초 미도락민물장어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날 오후 부산행버스를 타고 부모의 집을 방문했다가 10일 시외버스를 타고 고현버스터미널에 도착 집으로 이동했다.

11일 거제 9번 확진자는 기침과 장염증상을 보이자 장평동 제일내과의원과 온누리약국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8시 서울 이태원클럽 방문자인 부산 139번 확진자의 확진 통보를 받고 40분 후 거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했다.

거제 9번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에 입원치료 중이며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이 남성의 동거인은 없으며 가족은 부산에 거주 중이다. 가족 및 회사동료는 자가격리 중이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했다.

한편 거제9번 확진자와 밀접접촉이 이루어진 직장 동료가 최근 거제시청 관련부서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밀접접촉이 이루어진 공무원 2~3명도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거제 9번 확진자의 직장과 외부 이동과정에서 대인접촉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졌고 수자원공사 사무실이 복합쇼핑몰 인근에 위치해 자칫 심각한 지역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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