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24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와 양수장, 용배수로 등 수리시설 설치 및 보수보강을 추진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장수군 지역 농업용저수지 저수율은 90%를 넘는 등 평년보다 10%가량 높아 영농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5~6월 강수량이 대체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모내기철 사용량 증가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되는 영농기에 대비해 선제적인 용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장수군 관계자는 "당분간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가뭄에 대비한 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안정적인 용수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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