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전국 지자체 최초로 도보여행자를 위한 표준 관광안내체계 구축에 착수한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안내판 디자인 확정에 이어 관광안내판을 제작·설치하는 2단계 사업에 들어간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단계 사업에서 확정된 5종의 디자인과 100여 개의 관광안내판 설치지점을 기준으로 전면 재조사를 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설치지점을 확정하고, 주요 관광지인 삼례읍과 소양면, 구이면에 관광안내판을 제작해 설치한다.
안내판에는 야간관광객을 위한 태양광 등 최신 조명도 설치된다.
국내 최초 IoT기반 태양광 실시간 원격모니터링과 모바일 QR코드를 활용한 관광안내 맵 지원 서비스를 탑재해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도보여행 관광안내구축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완성된 모델이 전국 지자체에 확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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