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환경부로부터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 최종 선정 지역은 전국 13개 시·군으로 경남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창녕군만 선정됐다.
사업 대상은 고암면 우천리 일원에 위치한 상월 정수장으로 시설용량은 1일 2500톤 이며 급수지역은 고암면과 창녕읍 일부(도야리, 하리)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상월 정수장은 1986년 12월 첫 가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정상 가동 중이나, 34년 된 노후 시설물로 개량이 필요한 실정이다.
창녕군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약 83억 원 투입으로 상월정수장 일부 시설물을 전면 개량할 계획이며 총사업비 중 50%(41억 5000만 원)는 국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공사가 진행되면 정수장 운영이 중단되어 정수생산을 할 수 없게 되며, 이를 대비해 현재 지방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진행하고 있으며 밀양댐 광역 상수도가 상월정수장 급수지역에 대체 공급되어 급수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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