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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정선아리랑제 오는 9월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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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정선아리랑제 오는 9월 17일 개막

타 지역 축제와의 중복성을 피하기, 차별화·경쟁력 확보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인 정선아리랑제를 오는 9월 17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선아리랑제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4월 28일 읍·면별 정선아리랑제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열어 제45회 정선아리랑제를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정선아리랑제 길놀이. ⓒ정선군

정선아리랑제를 매년 10월에 개최했으나 ▲가을 태풍 피해 예방 ▲전국적으로 많이 개최되는 10월 타 지역 축제와의 중복성을 피하기 ▲차별화와 경쟁력 확보 ▲개막을 정선5일장이 열리는 날에 맞추고 주말과 연계하기 위해 개최일정을 앞당겼다.

특히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와 정암사 수마노탑이 국보 승격이 지정예고되어 유·무형 문화유산을 동시에 지난 정선군이 되면서 올해 정선아리랑제가 군민 화합은 물론 아리랑의 고장 정선군과 유·무형 자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정선아리랑제 9개 읍·면 추진위원장,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임직원, 신현식 총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제위원회 정기총회 및 이사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축제개최를 위해 노력한 주민들과 축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정부에서 지정된 ‘대한민국 대표축제’의 위상에 걸맞는 축제로 개최하기 위한 방향모색과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 졌다.

올해 정선아리랑제는 기존 개최되었던 축제의 틀을 완전히 벗어난 새로운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메인무대 개념을 없애고 소규모의 다양한 무대 운영을 기획하는 등 메인무대 중심에서 열렸던 축제방식을 각 행사장의 공간 중심으로 변화를 시도해 프로그램을 분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공연 중심으로 국한되어있던 정선아리랑제 행사에서 관람과 참여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해 아라리공원 일원을 다양한 콘텐츠 중심의 행사로 선택과 집중의 공간으로 디자인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읍·면 추진위원들은 길놀이 행사에 참가하는 9개 읍·면의 정체성이 드러난 상징적 조형물 제작과 각 읍·면을 연계하는 스토리텔링형 길놀이 행사를 모색하자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전종남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자체평가, 전문가 컨설팅 등에서 도출된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정선아리랑제가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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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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