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외 6개 단체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더하기 위해 뭉쳤다.
시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3개 소비자단체, 3개 민간단체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한 ‘착한소비자 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착한소비자 운동은 평소 이용하던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장에 각종 비용 등을 미리 ‘선결제’하고, 사용기 등을 SNS 등에 올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선결제 운동인 착한소비자 운동 사회적 확산을 위해 단체 간 적극적인 업무협력 체계 구축으로, 소상공인 위기 극복의 전기 마련과 상호 단체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김태년 소비자교육중앙회 천안시지회장, 신미자 소비자시민모임 충남지회 천안아산지부장, 손순란 충남소비자 공익네트워크회장, 정광섭 천안시 이통장협의회장, 윤종한 천안시 기업인협의부회장, 임상선 천안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체와 회원사 등에 착한소비자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원활한 교류 및 공동 활동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민간과 공공단체가 착한소비자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 지역으로 퍼져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생단체 회의 또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착한소비자 운동을 지속해서 홍보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단체 간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이끌어 이번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착한소비자 운동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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