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30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9년 규제개혁 추진 실적 평가’에서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9년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중앙부처 건의 규제와 옴부즈만 행태개선을 통한 규제 불편 해소 실적 분야 등 4개 지표와 경북도 자체 평가 기준인 규제혁신 자체 안건 발굴 실적 등 5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시는 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기업과 주민, 행정이 한마음으로 불편한 규제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닥터헬기가 환자 인계점에 이·착륙이 불가해 육로를 이용해 응급환자 수송에 큰 불편으로 작용하던 점을 개선 건의해, 인계점 이외의 장소에서도 응급환자 수송을 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는 기업과 주민의 불편한 규제를 발굴하기 위해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과 규제 발굴을 위한 토론회, 공모 개최 등의 노력의 결과라고 시는 자평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불편한 규제가 있는 곳은 어디든 찾아가 발굴하고, 개선을 건의해 시민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안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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