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은 국가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전파기지국과 국립공원 내 통신음영지역 개선을 위한 협약을 29일 서울 송파구 한국전파기지국 본사에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국립공원 내 기지국 설치 시 필요한 산지관리법, 문화재보허법 등 인・허가를 공동으로 대응하게 된다.
아울러 국립공원 관리 개선을 위한 시설물을 구축이 필요한 경우 공동으로 비용을 분담하며 이미 설치돼 있는 기지국에 산불감시카메라 등 재난안전시설 설치 시 국립공원공단이 무상으로 사용한다.
지리산, 설악산 등 일부 국립공원은 통신 음영지역이 있어 탐방객 구조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통신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앞으로 SK, KT, LG U+ 등 통신 3사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국립공원 통신 음영지역을 개선할 계획이다.
권경업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부 열악한 국립공원의 통신 환경을 개선하여 탐방객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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