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靑 "오거돈 성추행 사건을 靑과 연결? 황당하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靑 "오거돈 성추행 사건을 靑과 연결? 황당하다"

"文대통령, 법무법인 부산 지분 2012년 정리…당리당략 목적의 주장"

청와대가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사실을 4.15 총선 전에 인지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주장하는 내용 자체가 황당하다"며 일축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8일 기자들과 만나 '총선 전에 오 전 시장 측으로부터 사건 보고를 했냐'는 취지의 질문에 "기본적으로 청와대와 대통령을 (오 전 시장 사건과) 자꾸 연결시키려고 일부 언론에서 또 야당에서 주장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총선 전에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줄이기 위해 검사를 줄였다는 주장도 있었다. 그러면 이후에 확진자가 늘어야했는데(그렇지 않았다)"라며 "당리당략의 목적이 있다. 그런 주장에 대해 나중에 결과를 보면 알지 않냐"고 반문했다.

미래통합당은 청와대가 총선 전 이미 오 전 시장 사건을 보고를 통해 알고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변호사로 활동했던 법무법인 '부산'이 오 전 시장측과 피해자 간 합의 공증(公證)에 참여한 것을 두고, 오 전 시장 사건을 청와대가 고의 은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이날 "석연찮은 점이 적지 않다. 민주당은 사건을 은폐하다 총선 이후 마지못해 드러냈고 청와대가 이를 몰랐다는 것도 상식적으로 납득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2012년에 국회의원에 출마하면서 법무법인 '부산'의 지분을 다 정리했다. 아무 관련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서어리

매일 어리버리, 좌충우돌 성장기를 쓰는 씩씩한 기자입니다. 간첩 조작 사건의 유우성, 일본군 ‘위안부’ 여성, 외주 업체 PD, 소방 공무원, 세월호 유가족 등 다양한 취재원들과의 만남 속에서 저는 오늘도 좋은 기자, 좋은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웁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