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코로나 19 사태 이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강력한 조치로 창녕군청 구내식당을 운영 중단한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1개월간 하루 500여 명이 이용하는 군청과 농업기술센터, 창녕읍사무소 등 3개소의 식당을 운영 중단하기로 했다.
침체한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 민원필수 요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외부식당을 이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장보기 운동 등 온 행정력도 집중하고 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자매결연 시장에서 장보기 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3일부터 창녕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과 동시에 지급하고 있다. 긴급재난 지원금은 1인 가구 20만 원, 2인 가구 30만 원, 3인 가구 40만 원, 4인 이상 가구에 50만 원이다.
군내에서 2020년 9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인 ‘창녕사랑카드’로 지급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군민들이 웃을 수 있는 날을 하루라도 빨리 앞당기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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