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전 교직원들이 학교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나사렛대에 따르면 최근 대부분의 대학들이 등록금 동결, 입학자원 감소, 입학정원 감축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겪고있는 가운데 나사렛대는 교육의 질적향상을 위해서는 재정 건전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해 기금을 조성하게 됐다.
나사렛대는 지난 3년간 14억5000만 원에 이어 올해도 7억4000여만 원(전임교원 5억6000만 원, 직원 1억8000만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조성, 대학 경쟁력 확보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나사렛대 교수협의회는 "이번에 조성한 기금을 통해 저임금 교원의 임금 개선, 우수 신임교원 확충 등으로 활용 해 학교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나사렛대 직원노조도 "현재 대학의 대·내외적 어려운 환경을 돌파하기 위해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교육의 질을 향상하는데 소중히 쓰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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