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직전년도 또는 당해연도의 수출실적이 500만 불 미만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년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해 각종 정책적 연계지원을 통해 수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적으로 총 1천개 사를 지정할 계획이다.
지난 '18~'19년 전북 지정실적은 55개사로 전국 2129개사 대비 2.6%를 차지했다.
지원대상은 직전년도 또는 당해년도 수출실적이 500만불 미만의 수출기업이며, 내수기업 및 채무불이행기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및 특정 서비스업종(서비스업 중 주점업, 무도장운영업,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종)은 신청할 수 없다.
수출유망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정부 및 지자체 등이 지원하는 각종 수출지원사업과 정책금융·환거래 등 각종 사업에 우대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안남우 전북중기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통상 환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돼 지역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울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각종 지원사업 신청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되므로, 수출유망 중소기업 지정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신청·접수는 오는 5월 8일 까지이며,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정협력과 수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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