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이자 스트리머인 오킹 (오병민)은 지난해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된 포트나이트 월드컵 프로암 경기에서 2위를 기록하며 획득한 상금 중 일부인 12만 5천달러 (약 1억 5천만원)를 지난 13일 (사)독도사랑운동본부에 전달했다.
크리에이터 오킹은 에픽게임즈가 지난 2019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e스포츠대회 ‘포트나이트 월드컵’의 자선매치 대회였던 프로암 경기에서 한국대표로 SKT T1 소속의 정신우 선수와 팀을 이뤄 출전해 2위를 기록 상금 50만달러 (약 5억 9000만원)를 획득했다.
이렇게 획득한 상금은 자신이 원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으며, 오킹은 상금 중 일부를 독도사랑운동본부에 독도사랑 실천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오킹 오병민은 “코로나로 미뤄졌던 서울에서 독도까지 걸어가는 프로젝트를 곧 실행에 옮길 계획이며, 독도사랑운동본부와 함께 독도에 입도해 뜻 있는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 독도를 일본이 넘볼 수 없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석 독도사랑운동본부총재는 “기부는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며, 기부금액은 다양한 독도 홍보사업 및 울릉군 등에 기부함으로써 함께 나눌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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