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0일 강원지역을 방문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 개소식과 강원지역 ‘로컬크리에이터 포럼’에 참석했다.
1년 전 장관 취임 후 첫 방문지였던 강원지역 산불피해 현장 중 속초 ‘진성폐차장’과 고성 ‘농가맛집 잿놀이’를 다시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 박 장관의 방문 소식에 강원 산불 중소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 조우현 위원장이 찾아와 피해복구 지원에 대한 박 장관과 중기부의 헌신적 노력에 감사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꼭 한 번 오고 싶었는데 이제야 왔다. 산불을 이겨낸 것처럼 코로나19도 국민 모두 힘을 합치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장관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속초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소상공인 정책자금 집행상황을 점검했다.
소진공 속초센터는 강릉센터 속초사무소가 확대‧개편된 것으로, 개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 약식으로 최소 인원만 참석해 현판 제막식을 했다.
박 장관은 “속초사무소가 적은 인력(1명)에도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들었다. 이번에 센터 개소식을 겸해 소진공 직원들을 격려하고 집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왔다. 강원 지역이 정책자금 사각지대가 되지 않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속초 칠성조선소에서 열린 ‘강원 로컬크리에이터 포럼’(네이버 후원, 강원지역 로컬크리에이터 업체 주관)에 토론자로 초청받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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