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창녕 마늘과 단감 말랭이가 미국 수출 길에 올랐다.
6일 창녕군 계성면 농업회사법인 샘빛에서 마늘 14톤, 단감 말랭이 640킬로그램 등이 선적, 부산항을 거쳐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앞서 창녕군은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깐마늘 146톤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깐마늘은 14톤씩 정기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단감 말랭이는 첫 수출이다. 군은 이번 미국 수출을 시작으로 단감 말랭이의 수출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창녕군에서는 미 서부지역 시장개척에 나서 양파즙, 마늘 국수, 양파 국수, 된장, 마늘 양파 고추장 등을 LA 소재 수출업체 CCONMA(꽃마) INC를 통해 4만 5000달러어치의 농산물과 가공품을 첫 수출 했다.
한정우 군수는 “앞으로 창녕군 농·특산물 및 가공품의 특수성을 알리고 전략적인 해외 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 확대는 물론, 신규수출 품목 발굴에 더욱 노력해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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